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 중 하나, 사람들은 왜 시간 여행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하는 것이었다. 그저 과거로 혹은 미래로 갈 수 있다는 호기심이 전부인 것일까, 아니면 과거를 바꾸어서 현재, 더 나아가 미래를 바꾸려는 것일까?또한 문득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건데 굳이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쓸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그냥 과거로 떨어지는 어떤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지는 걸로 해도 별 상관없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음...과학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소설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