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곡을 찌르는 이 시의적절한 책에서 저자는 글로벌 자본주의의 승자들이 자신의 최고 지위를 보장하는 시장 친화적 제도는 그대로 놔둔 채 패자들을 도우려고 애쓰는 방식을 보여준다. 그는 세계의 여러 문제에 마찰 없는 ‘윈윈’ 해결책을 장려하면서도 어렵고 논쟁적인 민주 정치의 활동은 혐오하는 기업의 자선활동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변화를 만드는’ 엘리트들을 향한 대중의 점증하는 분노에 당혹스러운 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안내서다.”
마이클 샌델의 위와 같은 도서평에 필자는 깊이 반대를 할 수 밖에 없던 내용의 책이었다. 소위 '윈윈' 해결책이랄 것 역시 근본을 들여다보면 엘리트들로부터 빚어지고 구체화되어진 내용이 아닌가 라는 반발심이 들 수 밖에 없던 도서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