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도 없이 캄보디아로 훌쩍 갔네요.안하려고 한 건 아니고 갑자기 집안 행사가 앞당겨지고 변경되는 등으로 알릴 시간을 놓쳤어요.인사라도 해야하는데 말 동동 구르다가 아무것도 못하고요.더구나 캄보디아는 와이파이 안되는 곳도 많고 호텔에서 조차 와이파이 프리존이 아니네요..ㅎ14일 밤에 출국해서 20일 새벽에 도착합니다.15개월 여행계금을 모았어요.같은 학년부 했던 여자 샘들과...아이와 남편에게 미안하고, 오빠에게도 고맙고...제가 여행 등을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혼자 배낭여행했던 그 강렬한 느낌을 결혼하고 이어가기 힘들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