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원장님이 인간의 심리적인 문제를 이솝 우화를 통해 처방해 준다.
딱딱하게 느껴지는 의사선생님이 인문 고전으로 심리 처방을 해준다고 하니 왠지 호기심이 간다.
결국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마음이다.
고민과 걱정보다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성공학에서 강조하는 것도 마음이다.
내면에 보이지 않는 마음에 에너지가 있다.
그 에너지가 긍정이냐, 부정이냐에 따라 삶을 대하는 태도, 언어, 행동이 달라진다.
우리의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으로 표현된다.
책은 불안, 성찰, 성숙, 활기 총 4부로 나누어져 있지만, 끌리는 대로 펼쳐서 그 부분만 읽어도 좋다.
짧은 이야기와 그에 대한 저자의 성찰이 담겨있어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이솝우화에 대한 색다른 저자의 관점을 볼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