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이름은 다른 책에서 종종 봤었고 궁금하던 차에 [알레프]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17편의 단편으로 묶어진 도서로 소설, 역사, 심리 , 추리 등 여러 이야기가 있다. 일반 소설이었다면 어쩌면 쉽게 다가왔을 텐데...어려웠다. 그나마 소설로 분류되는(개인적인 기준으로 내용이 이해가 되는 단편들) 것은 읽으면서 이해가 되었지만 그 외 내용은 난해했다. 초반, 죽지 않는 사람과 죽은 사람을 시작으로 눈으로는 텍스트를 읽지만 나의 뇌는 공허해져 버렸다. 단편 '죽은 사람'은 처음부터 죽음 사람으로 치부해버렸던 것일까? 과거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