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마고(PIN 041)
저 자: 한정현
출판사: 현대문학
마고는 세상을 천지창조한 신 중에 유일한 여성 신이었다. 다른 남성 신들이 산을 넘어뜨리고 육지를 파괴해서 세상을 창조할 때 마고는 자신의 옷자락을 찢어 세계를 만들었다 한다. 그러나 조선과 일제를 거치며 어느새 마고는 마귀가 되었다.
-본문 중-
현대문학에서 출간되는 핀시리즈는 묵직한 내용을 독자에게 무겁지 않게 전달한다. 몽환적, 현실적, 사회파 등 쉽게 간파할 수 있는 소재 역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