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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도서]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권준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도 서: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

 

저 자: 권준수

 

출판사: 21세기북스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스트레스 관리 등은 조현병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현대인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120p-

인간의 정신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마음 일까 아님 뇌 일까? 물론 한번쯤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오늘 읽은 [뇌를 읽다, 마음을 읽다]는 뇌와 정신 즉, 인감의 감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뇌 연구는 오래 전부터 해왔으며 현대에 이르러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었지만 과거에는 부정적 측면이 많았고 치료 또한 위험한 요소를 안고 있었다. 또한,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지만 뇌 즉,심리적으로 좋지 못하면 우선 성향 자체가 약하다는 핀잔을 주었는데 많은 연구 결과를 내놓으면서 호르몬이나 신경세포 등 뇌에 필요한 존재가 무너지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진 내용이 많다.

 

 

대뇌의 분류별로 언어, 기억, 사고 등이 움직이고 특히, 전두엽에 이상이 있을 경우 문제 해결 능력이나 자율성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뇌는 환경이나 자극에 따라 발달하거나 퇴화 하는데 여기엔 신경망 연결이 핵심이다보니 아이들에게 다양한 환경에 노출 되는 게 중요한다고 말한다. 이런 뇌 활동은 꾸준히 이어지는 게 아니라 5세까지는 활발해졌다가 그 후 부턴 더디게 되지만 꾸준한 뇌 활동을 하면 뇌에 가소성이 붙게 되고 일부 죽은 신경세포 대신 신경망들이 일들을 대신하게 된다. 뇌 역시 서로를 보완하고 있음을 알게 해 준 부분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는 속담은 뇌의 구조를 알고 했던 말은 아닐 것이다. 사람의 인격이 다듬어지는 데 시간이 걸리고 여기에 선조들이 봐온 주위를 보고 내린 결론일 것이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이 있는데 이를 2부에서 다루고 있다. 조현병과 우울증..이 두 가지는 과거에도 문제가 되었고 여전히 해결해야 하는 숙제로 전에 비해 약도 나오고 나름 타당성 있는 이유(?)를 설명하니 단순히,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인간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분비하는 호르몬(통틀어서) 문제로 조현병은 도파민이 과다분비해서 생기는 것으로 설명한다. 더 이상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며 현재 치료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었다.

웃음은 우울증에 굉장히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억지로 웃는 가짜 웃음도 같은 효과를 낸다. 진짜든 가짜든, 웃을 때 사용한 근육이 동일하므로 이 근육을 지배하는 뇌 신경세포가 똑같이 활성활하기 때문이다. 신체적인 변화로 뇌를 바꾸는 것이다. -101p

책을 읽으면서 철학이냐 과학이냐 라는 질문이 떠오르고 뇌로 인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니 인체가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게 놀라웠다. 또한,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시선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나 역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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