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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싫어하던 나에게 판타지에 관심을 갖게 만든 영화 <반지의 제왕>. 2001년 개봉 후 한해 지나면서 그 다음편을 개봉했었는데 올 해 11일 확장판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기존 영화 시간에서 50분 더 추가된 200분이 훨 넘는 시간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여러 에피소드가 첨가되었다고 한다.

 

1월 11일 수요일 1부; 반지 원정대-228분

 

1월 18일 수요일 2부; 두개의 탑 -235분

 

1월 25일 수요일 3부; 왕의 귀환 -263분

 

 

기존 영화 시간도 누군가는 지루하게 길다 아니다로 나뉠 정도로 길었는데 50분 정도 더 확장되었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이 시간들도 흥미롭게 영화를 볼 수 있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순수히 타로카드를 배우면서 알게 되었다. 당시, 타로카드에 흥미가 있어 구입한 것이 반지의 제왕 타로 카드였는데 우선 그 카드의 배경이 된 소설 <반지의 제왕>을 읽으면 더 수월하다는 애기에 소설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정말 이런 세계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이야기속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작가였지만 단순히, 아이들에게 들려주려는 생각으로 이 세계를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후, 1부는 비록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지만 2,3부를 해마다 기다려서 영화관에 가서 보게 되었다. 현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요정과, 난쟁이 그리고 인간과 오크족이 존재하던 그 세계가 한 사람의 상상 속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여기에 책 속의 세계를 어떻게 영화에서 표현을 해 낼지....그 누구도 못할거라고 했지만 피터 잭슨이 해냈다. 소설과 영화의 차이가 있다면 주인공 프로도와 세 명의 호빗이다. 영화는 젊은 사람들로 나왔다면 책은 나이가 들은 중년의 이미지로 등장한다. 그렇기에, 샘이 늘 프로도를 주인님이라고 칭해도 어색하지 않는데 영화는 둘 다 친구와 같은 관계이다보니 익숙치가 않았다. 그래도 나름 호빗이라는 존재에 귀여움을 보여주는 4총사 같기도 했다.

 

그리고 이 책의 시리즈인 <호빗>은 프로드의 삼촌 '빌보 배긴스'의 모험 이야기인데 이 역시 영화로 3 부작이 나왔고 <반지의 제왕>못지 않게 큰 흥행을 거두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빌보가 호빗에 대한 책을 쓰는 장면과 사우론의 반지를 빼앗은 이실두르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보여준다고 한다. 어쩌면 소소한 장면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부분을 통해 더 인간의 나약함이나 호빗에 관한 흥미를 이끌어 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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