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메시지를 주는 책
플라스틱 인간
국민서관-안수민
제목을 봤을 때 플라스틱 사용의 경고를 이야기하고 있음을 짐작게 하는 「플라스틱 인간」
요즘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자는 여러 가지 환경 운동이 일고 있죠~
아이와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플라스틱 인간」 읽어봤어요~^^
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를 지나 플라스틱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20세기 기적의 소재 플라스틱~!
플라스틱에 대해 잠깐 알아봤는데요~^^;;;
플라스틱이란 '성형하다'라는 'plassein'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개발의 시작은 상아로 만든 당구공의 대체 소재를 찾다가 발명되었데요~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기가 쉽고, 가볍고, 내구성 좋고 게다가 값이 싸니
정말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하면 플라스틱을 들 수 있을 거예요~
플라스틱은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우리고 쓰는 일회용 용기부터 휴대폰, 티브이 같은 전자기기, 의료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이런 편리함 때문에
쉽게 만들어지고 또 쉽게 버려지는 현실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아요.ㅠㅠ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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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꾀 귀여운 플라스틱 인간이 제임스 씨 배꼽 옆에서 탄생합니다.
실제로 인간의 혈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나왔다는 연구도 있고요.
우리는 이미 플라스틱 인간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생긴 플라스틱 인간은
닥치는 대로 플라스틱을 먹어치웁니다.
제임스 씨는 플라스틱 인간 덕분에 유명해지고 돈도 벌게 되지만,
점점 커져가는 플라스틱 인간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어찌 보면 너무 작고 귀여웠던 플라스틱 인간이
점점 커져가는 모습을 보니 괴물처럼 느껴지네요~^^;
집안의 모든 플라스틱을 먹어치우는 플라스틱 인간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른 제임스 씨는 플라스틱 인간에게 결국 당장 나가라고 외치고 말죠~
하지만...
플라스틱 인간은 당당하게 말합니다.
이 집의 주인은 바로 나! 하고요~
마지막 장면이 무섭고 좀 섬뜩하죠?ㅋ
정말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플라스틱이지만, 지구 환경을 위해 애쓰지 않는다면
인간에게 더 큰 위기가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조금은 불편하지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해야 한다면 생분해되고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그런 제품들이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