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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식물을 들여도 괜찮을까요?

[도서] 우리 집에 식물을 들여도 괜찮을까요?

AYANAS Botanical Works 저/윤은혜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리 집에 식물을 들여도 괜찮을까요?

 

 

집안이 푸릇푸릇 생기로 가득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욕심에 사서 집에 데려왔다가

시들시들 말라버렸던,

우리집을 거쳐간 많은 식물들을 생각하면

이 책의 제목과 같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저처럼 제목과 같은 질문을 한번쯤 해보았던 사람들이라면 글쓴이의 이 책을 집어들어 보고 싶어질 듯 합니다.

 

이 책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며칠만에 한번 물을 주는지, 햇빛이 있는 곳에 두어야 하는지, 그늘이 나은지에 대한 것만을 다루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글쓴이도, 이 책은 ‘나다운’ 삶을 가꾸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 아이디어와 기초 지식을 다루고 있으며, 온전히 나를 위한 물건과 활동을 발견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디어가 가득하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식물이 있어서 더 즐거운 삶이라는 것을 주제로, ‘고르기’, ‘꾸미기’, ‘매달기’ ,’diy’, 그리고 실제 사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일단 첫 장부터 한 장 한장 넘기면서 너무 예쁜 사진들을 보며 눈이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글쓴이가 추천하는 식물은 키우기 쉬운 식물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산세베리아’였습니다. 줄기 전체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며, 평소에 알고 있던 ‘스투키’도 산세베리아 실린드리카라는 이름을 가진 산세베리아 종류에 속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햇빛이 부족해도 잘 견디는 튼튼한 식물도 사무실이나 상점에서 키우기 쉬워서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아담한 식물, 집안의 중심이 될 심볼트리, 잎의 모양에 따른 종류, 흔하지 않은 식물(뿌리의 모양이 특이한 괴근식물), 다육식물, 다육아트 등, 관심있는 것에 따라 식물을 추천해주고 사진들로 모양이 제시되어 있어서 키우고 싶은 식물을 고를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꾸미기’에서는 식물로 집안을 장식하는 여러가지 팁을 제시하고 있는데, 식물을 그림처럼 벽에 걸어서 감상하는 아이디어는 참 새롭고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그 밖에도 베란다가드닝, 에어플란트, 이끼 테라티움, 행잉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예쁜 사진들을 보니, 당장 우리집으로 식물을 들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diy 부분에는 실제로 만드는 방법이 순서별로 그림과 함께 나와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육식물 모아심기, 이끼 테라티움 만들기, 박쥐란 목부작 만들기, 등등의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원예도구들도 사진과 함께 기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글쓴이가 엄선한 관엽식물 64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봐온 친숙한 식물부터, 요즘 유행하는 생소한 식물까지 소개하고 있으며,  식물도감의 형태로 학명, 별명(우리나라에서 불리는 이름, 별칭), 명칭, 내한성(추위에 견디는 힘), 사이즈, 물주기, 일조량 등 필요한 정보를 보기쉽게 아이콘처럼 한 페이지 안에 모두 담았습니다.

 

3장에는 식물을 키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기초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물주기 방법, 식물을 잘 키우는 일상 속 관리법, 식물이 좋아하는 환경, 계절별 주의점, 식물을 두고 집을 비울 때, 비료, 분갈이등 폭넓은 정보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QnA를 담고 있어, 궁금할만한 질문에 대한 답도 함께 담고 있답니다.

  식물에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다양한 팁 들을 알고 나니, 우리집의 조건과, 나에게 맞는 식물을 고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우리 집에 들여도 되는 식물을 고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정보를 참고해서 이제는 식물과 함께 ‘그린 라이프’를 시작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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