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가 뜨고 나서부터 꽤 오랫동안 생각했다. (지금까지 생각한 걸 보니..)내 나름의 많은 책을 읽고서 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을까 싶은 생각으로 리뷰들을 찬찬히 훑어봤다. 분명 공들여 읽고, 정리도 힘들어 하며, 머리 쥐어뜯으며 쓴 글들이 대부분인데,낯선 글들이 많은 건.. 왜죠..? 어쨌든, 그 책들 중 지금도 떠오르는 게 아마 제일 마음에 많은 걸 남겨둔 책이라 여겨진다.후보에 올랐던 책 3권을 먼저 살펴본다면, 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현대문학 |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