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접한 계기는 이지성 작가님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통해서이다. 한창 병원에 입원하거나 침대 생활을 반복하던 시기였다. 덕분에 하루에 책 한 권 이상을 기본적으로 읽던 시기라 도서관에서 열심히 책을 빌려 읽고 있었다. 사실 기분도, 컨디션도 좋지 않던 시절이라 그렇게 내용을 알차게 읽지도 못했고, 한참 독서를 시작하는 시기여서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았다. (정리까지만 하고 글은 아직 쓰지 않았다.) 그저 내용이 획기적이었고, 뭔가 좋아보이고, 책을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고, 토론하고, 글쓰면 좋겠다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