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서를 많이 보다 보니, 가벼운 느낌 혹은 필요한 부분만을 다루는 책이나, 심리 실험들만 모아놓은 책들은 자꾸 피하게 된다. 좀 더 깊이 있고, 전체를 보고 체계적으로 다루는 책들이 좋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신간 심리서를 읽었다. 일단 EBS CLASS에서 다루고, 저자의 이력도 인상적이다. 건방지지만 이 정도면 읽어볼 만하겠다는 생각에 서평단에 신청했다. 역시, 깊이 있는 책은 신간이라도 온 몸으로 깊이감을 뿜어낸다. 거기에 내가 끌렸었던 것이리라. 어렵지 않은 이 책이 나에게 가르침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