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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는 분과 함께 다녀온 박현영씨 강연.

이름만 듣고 누군지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그 유명했던 영어 관련 방송인!

그래서인지 강연장이 가득 가득. 그렇게 사람 많은 거 오랜만에 본 듯 했다.

 

아이가 아팠어서 학습하기가 힘든 상황에도 끈을 놓지 않고, 도와주려고 노력하셨던

그런 아이가 이제는 20살이 되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하고 사는 걸 보면 얼마나 뿌듯할까 싶었다.

 

 

아주 많은 방송을 하시고, 강연도 하셨을텐데

강연 자세는 조금 삐딱하다고나 해야 하나? 거슬리진 않았지만 처음에는 읭? 했다는...

말투도 그렇고 욕도 조금 섞으시면서 하시는 강연이 옆집 포스 넘치는 대 선배 엄마의 이야기였다. ㅋㅋ

강연 내도록 몰입하면서 참 재밌게 들었다.

 

하지만 피피티 내용대로 하면 4시간 넘게 걸린다며,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만 하신다고,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 하셨는데

중간 중간 두서 없는 내용도 있었고, 여러 항목을 이야기 하신다 하시고는 그냥 건너뛰는 것도 많았다.

조만간 엄마표 영어 교육 관련 책이 나온다고 하니, 읽어 봐야 할 듯.

(책 홍보도 제대로 하게 된 듯 하다.)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습관"

3일을 밥 먹지 않으면 배고파서 허기져서 난리인데, 왜 영어 공부는 그렇게 하지 않느냐는 것이 초점.

이 이야기는 처음 듣는 건 아닌데, 그만큼 언어 공부라는 것이 일상에 녹아야 됨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음. 시간을 정해서 무조건 습관화 시키는 게 가장 중요함.

그리고 영어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다개국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된다고.

방법론이 궁금한데 그런 이야기는 1도 못 들음.. 책을 사야 한다..

 

동시에 자신의 언어 능력 개발도 같이 이야기 한다. 아이가 못하는 것, 내가 못하는 것에 무뎌질 필요가 있다는 것. 모르면 다시 한 번 알고 넘어가고 또 모르면 또 알고 넘어가면 된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꼭 지키고 싶었던 것은, 풍요로운 독서능력과 외국어, 그리고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여김.

 

 

실제 학교에서 어떤 형식으로 점수화되고 대학 입학과 관련되는 지도 잘 알고 계셔서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심. 결론은 다개국어를 해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나이가 올해 50이라시는데.

그래도 이쁘심 -_-

가까이 있는 게 이제 안 보이셔서 저 멀리 신문 들고 보시는데도,

이쁘심. 멋진 수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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