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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 치유다

비벌리 엔젤 저/조수진 역
책으로여는세상 | 2009년 11월

 

 

 

 

오늘은 별난맘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어찌된 일인지, 별난맘에 가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

꽤 오래 진행해오고 있는데 전과 뭐가 다를까요? 라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오늘도 신규 분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어요.

 

새로운 분이 계시면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책은 저의 최대 관심사인 내면 아이 치유. 

그 중에서도 꽤나 많이 팔린 축에 속하는 이 책!

아직도 많이 사랑 받고 있는 이 책!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도 볼 수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요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참 많죠.

특히 엄마들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어느새 우리 아이에게도 그 화살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서

더더욱 내면 아이 치유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몸도 정신도 건강해야만 우리 아이에게도 정상적인 사랑을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라 질문도 조금 철학적이기도,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천천히 나 자신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라요^^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책도 어떤 이야기로 채우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림의 힘

김선현 저
8.0(에이트 포인트) | 2015년 03월

 

 

게다가 제가 엄청 엄청 좋아하는 바로 이 책!

 

기대됩니다^^

 

 

 

<모임 내용 정리>

 

* 내가 나도 모르게 해주고 있지 않은 것이 있다. 이것 또한 방치 혹은 방임으로 아이에게 학대가 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내가 피곤하다는 핑계,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핑계로 아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걸 해주는 편이 좋지 않을까? 단지 내가 힘들어서 안 시키고 알아보지 않는 것도 방치나 방임이 될 수 있다.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자.

 

*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안 좋아하는 부분을 아이가 닮지 않으려면 알아차리고 신경 써야 한다. 그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대안을 생각해 낼 수도 있어야 한다.

 

* 아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하기 위해 부모가 먼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 줄 수 있어야 한다. 걷기 (산책)를 즐기거나, 명상을 하거나, 애착 인형에게 위안을 얻고 부모인 나를 믿고 의지하여 잘 이야기 해주고 해소할 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

 

* 엄마가 되고 나서 나 자신이 사라지는 공허함에 허덕이는 이들이 많다. 그걸 방지하려면 끊임없이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특히 성취지향적인 삶을 살도록 만들어진 우리는 그런 해내는 삶에 집착하지 않는가?

 

*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내가 스스로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 나는 어떤 결핍이 있는가? 이 결핍을 알아야 아이에게 물려 주지 않을 수 있다.

 

* 나의 내면 아이에 대해 고민할 때, 중요한 점은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 할 수 있다.

 

* 애를 낳아봐야 어른이 된다는 말은 어쩌면 맞는 말일지도. 아이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엄마들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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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Joy

    자신을 돌볼 줄 알아야 주변도 돌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관계는 결국은 한쪽으로 기울게 되는 것 같거든요.
    소개해 주신, 휘연님께서 좋아하신다는 '그림의 힘'은 왠지 끌리는 느낌이,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2019.05.18 07:58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휘연

      한쪽으로 기울다가 무너지더라구요. 나를 잘 돌보고, 주변도 잘 돌보고 ㅎㅎ 이리 저리 필요한 기술이 아닐까 싶어요.
      그림의 힘은 강력 추천!! ㅋㅋㅋㅋ 조이님도 좋아하실 게 분명합니다.

      2019.05.21 14:55
  • 이작가

    잘 보고 갑니다

    2019.05.21 16:3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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