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서계의 고전!!
감정코칭을 드디어 만났답니다 ㅎㅎㅎ
사실 이 책은 워낙 읽으신 분들이 많은 고전(?) 이라 독서모임에 쓸 수 있게 될 줄은 몰랐어요.
이상하게 읽을 틈이 나지 않아,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독서모임에 타이밍이 딱 읽을 수 있는!!
덕분에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질문지를 만들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감정을 어루만져줘야 할 필요성도 생각해보게 되고,
어떤 방식이 좋을 지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고요.
이 책에 나오는 방식이 절대적인 정답인 건 아니지만,
왜 고전서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더 기뻤어요.
좋은 책은 읽고 함께 나눌 때 더 커진다고 생각하니까요 > _<

둘이었지만, 신나게 육아 이야기를 했어요.
감정코칭 할 수 있기를 바라며 > _<
편한 분위기에서 좀 더 진솔하면서도 가볍게 이야기 나누는 그런 시간이 되었답니다.
다음 모임은 시집으로!
시로는 또 어떤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모임 내용 정리>
* 감정을 받아주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감정 코칭으로만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무리 감정을 받아준다고 하더라도, 고집이 세지거나, 자아가 확립되는 시기에는 자신의 주장을 밑도 끝도 없이 내세우기 때문에 더더욱 감정 코칭으로만 해결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감정은 받아주되, 안 되는 건 안 된다는 것. 그것을 좀 더 강하게 이야기 해야 하는 시기도 있으므로 적당히 억압형 부모 유형과 섞이게 된다.
* 아이들의 40%가 순둥이형 기질을 지닌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아기들이 순한 기질을 타고난다. 이 말은 부모가 억압형이거나, 약간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 상처를 받은 어른으로 자랄 지도 모를 아이들이 많다는 것. 그러므로 더 신경써야 한다.
* 순둥이형 기질을 두고, 착하네~ 하며 칭찬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어 착해야만 하는 아이, 혹은 착한 척 하는 아이로 키우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 걸으면서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 가지기. 명상하기와 같은 엄마도 자신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 아이가 자기 감정에 대해 잘 알고 자기조절능력이 필요하다. 정신이 건강해야 자기회복력도 강해진다. 그러므로 더더욱 감정코칭을 잘 해줄 수 있어야겠다.
* 아이를 보며,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를 보면서 부럽고, 행복하고, 성장하기도 한다.
* 아이와 함께 행복할 생각만 하자, 아이와 함께 즐거울 생각만 하자. 아이와 함께 이 순간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