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승필 저 |
요즘 걸어다니고 있는 저는 지상철을 타고 헉헉 거리며 모임 장소로 갔지요.
너무 오랜만에 보는 모임이라 기대되어 서두르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 _<
항상 충실히 읽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주셔서 가기 전에는 항상 설렌답니다.
책탑은 언제나 멋지네요 ㅎㅎ
게다가 제 책만 예스 리커버리.
쓸데없는 예스 부심 부리고 있어요 > _<
이번 책은 너무 좋으셨다고 다들 말씀 해주셔서 역시 스테디 셀러는 대단해라며 감탄했답니다. ㅎㅎ
게다가 댓글로 달아주신 구절들도, 말씀들도 너무 좋아서 질문지 슈슈슉~ 만들었답니다.
그만큼 좋은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이래서 좋은 책으로 좋은 이야기 나누는 게 얼마나 귀한 시간인지 알게 되어요.
건방지게 상석에 앉아 보았습니다.
흐흐..
오늘따라 커피 무늬 너무 예뻐서 더 기분이가 좋았던. ㅋㅋㅋㅋ
열띤 토론을 나누고 있지요.
또.. 예스 리커버 부심 ㅋㅋㅋㅋ
언제나 시간이 너무 부족한 우리입니다.
항상 오늘은 두시간만 하고 와야지 하는데, 오늘도 두시간 반을 넘기고..
바쁘신 분들을 잡아 놓고 ㅋㅋㅋㅋ
근데도 이야기 다 못 끝냈고 ㅋㅋㅋㅋㅋㅋㅋ
질문지에 빈칸이 있는게 아쉽기만 하네요.
다음 부터는 시간 조절을 좀 더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달 모임을 미뤄서 오늘 한 거라, 이 주 뒤에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자주 보면 더 좋겠쥬 > _<
 |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저 |
<모임 내용 정리>
* 이 책은 부모의 니즈, 혹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간파해서 세세한 실천법을 제시하고 있다. 니즈는 아무래도 학교 성적, 그리고 방법들은 무척 상세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 학년별로 나뉘어져 있는 것도 다 알지만 체계적으로 구분 지어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역시 스테디 셀러 이유가 있다. 그래서 우리 모임원들도 다 마음에 든 게 아닐까?
*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이 사고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 지식을 어떠헥 활용하고, 적용시킬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
* 사교육이나 선행학습에 대해 막연히 가지던 부정적인 견해를 제대로 정리해서 나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
* 다독의 압박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다독이 아니라 제대로 읽어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
* 집에 있는 전집에 대한 고민. 그리고 편식 독서가 오히려 중요하다.
* 우리는 이야기 자체를 좋아하거나, 가성비 좋은 여가 활동이기도 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서 책을 읽기도 한다. 하지만 종종 자존감이 너무 낮거나 현실 도피를 위해서, 나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읽기도 한다. 변화를 추구하고, 좀더 성장하기 위해 책을 읽기도 한다.
*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 생각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아이에게 질문을 하기도 하고, 질문을 할 수 있게도 만들어야 한다. 그 과정이 가장 중요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