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난맘 1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책은 제가 읽고 나서 무척 감동했었던
<아이가 처음 방문을 잠근 날>이었습니다.
중간에 책을 바꿔서 선택했는데, 우리 모임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더없이 좋았던 것 같아요.
다들 따뜻하게 마음을 데워서(?) 오셨더니 훈훈한..
뭉클 뭉클..

감동 잔뜩 받으시고,
따뜻하게 위로도 하시고 위안도 받으시고 하셔서
질문지는 편하게 만들었답니다.
1기를 마무리하는 질문들과 함께요^^

몹시도 익숙한 이 사진 ㅎㅎ
이 곳에서 일년 넘게 했다 보니 이제는 너무 자연스러운 곳이에요.
나중에 분위기전환겸 장소를 좀 바꿔볼까 하고 있긴 해요 ㅎㅎ
그래도 장소가 이렇게 분리되어 있고 편한 장점도 있는 ㅎㅎ
뭔가 정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ㅎㅎ

차가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라떼와 따뜻한 책 한 모금이 무척 위안이 되었어요.
그런 책과 라떼에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엄마에게 이토록 위안이 되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니,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운이 좋구나 하며 저도 괜히 뭉클 뭉클 ㅎㅎ

사실 마지막 선물로 뭘 드리면 좋을까 했는데,
재치있고 재밌는 걸로 마무리하고 싶어서 수료증을 만들어 봤어요.
마지막이니 뭐라도 남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ㅋㅋㅋ
다들 좋아해주셔서 저도 즐거웠어요^^

뒷풀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바로 그 옆으로 이동 ㅋㅋ
맛있게 드시면서 편하게 또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즐거운 시간이 끝.
5개월 동안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2기로 또 만나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