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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존감 공부

김미경 저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드디어!

별난맘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2019년 1기를 잘 마무리하고, 돌아온 별난맘 2기!

인데 1기 분들이 그대로 신청을 많이 해주셔서 > _<

익숙하면서도 친숙하면서도 새로오신 분들과 설레기도 한 만남이었죠.

 

사실 1월이라는 시작하기에 참 좋은 달이지만,

엄마들에게는 아이들의 방학이라는 무시무시한 달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모여주셔서 참 좋았지요 > _<

 

 

너무나 유명하신 김미경님이지만,

전 이 분 책을 처음 읽었지요.

이미 리뷰에도 썼지만, 제가 생각하는 육아관도 같은 방향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행히 별난맘 회원분들도 읽으시면서 많은 도움이 되신 것 같더라구요.

한 분이 아이가 사춘기즈음에 다시 읽어야 할 것 같다 하셔서, 무척 공감했답니다.

 

워낙 평소 강의 내용이나 이미지가 쎈 언니라, 책을 걱정했는데,

이 책은 (다른 책은 안 읽어봐서 모르지만) 내용이 참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육아라는 것이 천하의 김미경도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구나 싶기도 했지요^^

육아라는 것이 정말 자신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는 순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육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 자체를 몹시 조심스러워하시는 게 느껴졌어요.

그런 모습에 더 믿음이 갔답니다.

이런 저런 흔한 육아서일 줄 알았던 제게 더 공감을 이끌어 냈거든요.

 

 

 

인원이 많으니 질문지 사진이.. 날이갈수록 안 예쁘네요 ㅋㅋ

사진도 잘 찍을 줄 모르고 하니,

사진 장수도 줄어들곸ㅋㅋㅋㅋㅋ

허헛.. 사진도 낯설고 그렇네요.

그리고 사실 말하느라, 서로 얼굴 보며 이야기하느라 정신 없었답니다. ㅋㅋ

(핑계를 대 봅니다.. ㅋㅋ)

 

아이들 방학 때문에 정신 없으시고 힘드신 와중에도 책 읽고 이리 참석해주셔서 감사해요.

2월에는 더 정신없을테지만, 그래도 우리 살아서 만나요 ㅋㅋㅋㅋㅋㅋ

 

2월 도서는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

전성수 저
예담friend | 2012년 11월

 

하브루타에 대해 알아보아요 > _<

 

 

<모임 내용 정리>

*  내 아이가 학교 밖에 있게 되는 과정이 무척 힘들듯 하다. 막상 받아들이고 나면 평온해질 수 있을텐데,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겪을 그 역경을 버틸 수 있을지 걱정.

 

* 공교육 체계는 그 어떤 아이든 체제에 맞춰가기 위해 깍고, 조절하여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적응 과정에서 어떤 아이이든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 대부분은 어른들이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로 보는 것이 문제다.

 

* 아이가 쌓아갈 실패도 경험이고, 쌓아온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야 한다. 관점을 다르게 보고 키워야 한다. 실패해서 얻을 수 있는 걸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 자기주도사이클을 엄마가 경험해봤어야 아이를 도와줄 수 있다. 인생 전반에 걸쳐서 거대한 자기주도 사이클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small-win으로 작은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쌓을 수도 있다.

 

* 저자의 인생에서 어떤 육아관으로 아이들을 키울지가 정해져 있는 게 느껴진다.

 

*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데, 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밖에 없다.

 

* 육아서를 읽을수록 나의 부모와의 관계를 더 신경써야 한다.

 

* 내가 불안하니까 아이를 그대로 봐줄 수가 없다.

 

* 극단적인 상황이 되어서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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