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달 나 뿐만 아니라 신랑도 집콕하게 되었다. (보름 정도)
그래서 작정하고 1일 1독을 할 생각으로 읽어댔다.
24권 밖에 못 읽었구나.
(문제점은 1일 1독에 집착할 수록 자꾸 쉽고 얇고 가벼운 책으로 눈이 간다.
역시 숫자에 집착하면 안 된다.)
<사랑의 기술> 이 어려워서 고생 좀 하고.
나중에는 얇은 책이나 육아서가 많아서 그나마 좀 수월했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일부러 읽어야 할 육아서들을 몰아서 읽었다.
세뇌작용을 시도 때도 없이 해야 헤이해지지 않으니.
읽을 책들은 정해져 있었는데 중간에 좀 지치는 바람에
히가시노 게이고 책 두 권이 끼어들었고. 엄마표 영어 책 일부러 몰아서 읽었다.
김제동씨 책 두 권은 참 감동적이었다. (팬 됨)
육아서와 심리서 책 많이 읽을랬는데 심리서 책은 많이 못 읽어서 아쉽.
4월에는 독서모임에서 읽어야 하는 매일 읽어야 할 책들이 많아서 아마 많이 못 읽을 듯 하다.
4월 독서 권수는 포기.
매일 매일 꾸준히 읽어야 할 책들 잘 챙겨 읽는 걸로.

81시간을 읽었네. 그렇게 열심히 많이 읽었다 싶은데 그렇게 많이 읽지 못했다.
그래서 아마 1일 1독이 안 됐겠지.
아쉽지만. 어쨌든 열심히 읽었으니까.
3월에 일부러 읽어야 할 책들을 좀 많이 읽었다.
이제 책을 좀 내려놓아야겠다.
우선순위를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고 중독되어 책만 잡고 있다.
4월부터는 명상도 다시 시작해야지.
운동도 해야겠다. 활동량이 너무 적어져서 그런가 허리디스크가 심해지는 기분이다.
스트레칭을 시작했는데 여기에 걷기 운동도 하고 싶다.
마스크가 아까워서 걷기 운동을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
그리고 영어 공부 본격 시작.
새벽달님이랑 약속한 걸 지키기로.
유튜브 시작할 거 기획 잘 짤 것.
4월 잘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