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은 YES DAY! 잇히!!
그래서 이 번달에 유례없이 두 번이나 다녀오고 말았네요.
왠만하면 가지 않으려고 자제 하는데 말이죠 ㅠ
이유는.. 책은 보면 사게 되고, 바로 옆 남산제빵소의 빵은 몹시 매력적이니까요.
하지만 현재 반월당 점이 1주년을 맞아 바이백을 20% (포인트 정산시) 더 쳐주고,
24일이니 24% 할인 받을 수 있으니, 사야할 책들도 있고 해서 겸사 겸사 결국 갔습니다.

그나저나 예스 여권을 이제야 받았네요 -_- (왜지..?)
도장도 찍어보고.
크으... 뭔가 뿌듯합니다.
묶인 몸이라, 쉽사리 타지역 예스에 방문할 수 있을진 모르지만 언젠가는 다 찍을 수 있기를 바라며!

어쩌다 보니 이번에는 죄다 육아서로 구매했네요^^
요새 한창 관심 많은 IB 책이 있길래 냉큼 집어 오고, 낭독혁명도 생각 없었는데 보여서 들고 왔습니다.
육아서를 그렇게 미친듯이 읽었는데 어째서 이렇게나 읽을 책들이 많은걸까요?
서프라이즈 ㅋㅋㅋㅋㅋ

빵도 제 취향대로. 그런데 왜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요?
아이 주면서 접시에 예쁘게 담아 줬는데 -_-;;
아무 생각이 없이 사는 걸 증명하는 중 ㅋㅋㅋㅋ
남산제빵소의 빵은 언제든 사게 되는.. 마력.
28일까지 남산제빵소 빵 만원 이상 구매시 아메리카노 한잔(기존 증정)과 예스에서 천원 할인을 받으실 수 있어요.
주말에 방문하시면 좋겠지요^^

포도알이 네개가 되었네요.
이거 다 채우고 자개명패.. 하나 더 받을까요?
ㅋㅋㅋㅋ 다른 글자로 하나 더 받고 싶네요.
휘연으로 받고 싶은 제 소망.
바이백하면서 진상 아닌 진상(?)을 좀 부렸지요.
바이백이라는 것이 직원분이 책의 상태를 점검한 후 등급을 매겨 매입가가 정해지는 체계라,
아무래도 인간의 관점은 모두 다르기에...
저는 메모하고 줄 긋고 접어가면서 읽기 때문에 바이백 할 수 있는 책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안 읽은 책이거나 소설이라는 거죠. (먼 산..)
그래서 엄청 깨끗할 수 밖에 없는 책들!
한 권은 예스에서 구매해서 그대로 깨끗하게 보고 그대로 갖고 온 것인데 책 넘기는 부분에 검은 때(?) 같은 것이 묻어 있어서 상 처리를 하셔서 솔직히 속상했습니다.
구매했을 때부터 그러했던 것인데, 앞으로는 다 반품처리 해야 하나 싶더라고요.
그렇게 최상으로 처리 받고, 다 넘어가고 나서야 또 다른 책이 보이더군요.
그 책은 아예 펴보지도 않고 (... 흐흐...) 출간된지 오래되지도 낡지도 빛 바래지도 않은
정말 새 책 그대로 였던 거라 상 등급을 이해할 수 없어서
또 태클을...
그렇게 최상의 등급을 받고 쇼핑하러 갔습니다.
하핫...
여러분 바이백은 직원이 주관적인 눈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도 잘 살펴보시고 납득할 수 있는 상태를 잘 이야기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양 손 무겁게 책과 빵 들고 나오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장마라 비가 왔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