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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의 수수께끼

EBS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제작팀 저
지식너머 | 2014년 01월

 

오늘은 별난맘 3기 2번째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에 했어야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오늘 하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주말 사이에 2단계로 격상되는 바람에 조마 조마 했답니다 ㅠ

누가 6개월 전으로 타임 워프 시켜놓은 줄...

속상하네요 ㅠ

저도 다시 가정보육을 하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우리 아이들과의 양질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이죠.

2월과는 다르게 더 무섭기도 하고, 반복되니 분노가 솟아 오르기도 하고, 날이 덥기도 하고, 폭우로 문제가 많은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ㅠ

다음 모임 때 까지는 많이 나아졌으면 합니다.

 

이번달 책은 EBS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입니다.

아이의 언어발달은 부모에게 있어 가장 큰 관심 중에 하나입니다.

그만큼 관련된 사람도 많고 정보들도 넘쳐나지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하고,

너무 고가의 물건들이 등장하기도 하죠.

과연 우리는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만 받아들이고 걸러야 할까요?

상술인 것 같으면서도 혹여 내 아이만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래서 선정했던 책이었습니다.

 

 

14년 출간으로 조금 오래된 책인지, 사실 아는 정보들이 많았답니다.

별난맘도 거의 2년이 다 되어 가다 보니 육아서를 많이 접한 분들이고, 관심사라서 내용이 아예 새롭거나 낯설진 않더군요.

그래서 약간 복습의 시간이랄까 ㅎㅎ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언어와 관련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림자가.. 그림자가 어떻게 하면 안 생길런지 ㅋㅋㅋㅋ

언제쯤 이 사진에 그림자가 안 생길런지 ㅋㅋㅋ

제가 정신 못 차리고 있으면 이제 회원님들이 이 사진 안 찍어요? 저 사진 찍어요 해주시는 ㅋㅋㅋㅋ

그나마 덕분에 몇 장 건지는 사진입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 되면서 모임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이 시간에 워낙 이 카페는 조용하고, 미룬다고 해도 금방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일단 만났답니다.

마스크 착용한 상태에서 이야기 나누고, 서로 조심하면서요.

가정보육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시 와서 아이와의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아요.

2월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액션맘도 되살려야 할 분위기네요 ㅋㅋㅋ

 

한 번 경험해봤으니, 이번에는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많은 분들이 너무 힘들진 않았으면 합니다.

서로의 힘듦을 인정해주고, 서로 위로해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토닥 토닥, 많이 힘들지 다독여 주는 시간을 가져봐요.

 

너무 빨리 달린 세계가 지금 주변을 돌아보고, 밖으로 뻗치던 눈길과 마음을 집 안으로 자신에게로 돌리게 하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9월에는 좀 더 편하게 만날 수 있길 바라며.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클리볼드 저/홍한별 역
반비 | 2016년 07월

 

(그 와중에 책은 겁나 무거운 책ㅋㅋㅋㅋㅋ)

 

<모임 내용 정리>

* 말이 느리고 빠른 것은 지능과 상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너무 느린 건 분명 문제시 되는 징조일 가능성이 크다. 치료가 필요한 조기 발견이 될 수 있으므로 신경 쓸 필요는 있다.

* 말이 빠르고 느리고를 떠나 언어 지능이 특히 발달된 아이들이 있다. 여러 방면에서 눈에 띄인다.

* 말이 느린 것만 보고 언어 지능 발달이 느리다고 단정할 순 없지만, 언어 지능 발달이 느린 아이들은 분명히 말이 느리다.

* 언어가 느릴 경우 책을 읽어 주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된다.

* 책 읽기를 평생의 취미로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어릴 때는 부모의 강압으로 환경을 만들어 통제하는 상황에서 책 읽기로 유도할 순 있다. 하지만 커서도 가능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무리한 독후활동은 금지.

* 책 읽기에서 내부적, 외부적 만족감이 필연적으로 따라와야 한다.

* 책 읽기가 앞으로도 답이 되어줄까?

* 이제껏 언어 관련 책을 읽고 연습한 덕분에 나아지고는 있음. 한동안 뜸해서 슬슬 풀리는 건가 싶은 걱정은 됨. 역시 지속적으로 신경쓰고 긴장할 필요가 있다.

* 아이의 이야기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이야기에 단지 반응이라고 진실된 마음으로 해주려고 노력할 것. 할 건 해야지...

* 어쨌든 육아는 부모가 만들어 주는 상황과 부모 스스로가 가장 큰 영향력을 주니 신경 써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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