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님의 귀한 자료)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하는 바람에 부랴 부랴 가면서 정신 못 차리고, 안나님 영접에 신나서 후기 쓰려면 사진이 필요한데, 거기까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두근 두근.
사실 안나님의 수업을 들은 건 수업 내용도 나에게 필요하다 여겨졌지만, 안나님을 뵙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인스타를 하며 몇 안 되는 친근하게 지내는 분이다 보니, 언제나 마음이 가고 궁금한 분이었다.
그래서 대기 타고 있다가 선착순 신청에 덥석! 1등으로!!
어찌나 설레던지.
당일에 내 모임도 있었는데, 회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날짜를 옮겨가며 참석한 수업이었다.
일단 인스타를 내가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 에 현타가.
이토록 생각할 거리들이 많구나, 공부할 거리들이 많구나...
안나님은 그렇게나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해보시면서 자신만의 길을 구축하신 거구나...
현타와 감탄이 오가는 시간이었다.
안나님은 계속 내 인스타에 봐주실 것이 없다고 하셨으나, 말씀해주시는 구구절절 나에겐 새롭고 놀랍고 신박한 것들이라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실 나는 인스타에 책속구절 사진으로 만들고, 원문 잘라서 붙여 넣기 정도 밖에 하지 않고 있는지라 인스타는 거의 활용을 못하고 있었다고 해서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어떻게 좀 더 계획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 그것부터 알게 되었다.
게시물에 비해 팔로워 수가 턱없이 적은 점이 내심 걸렸었는데 역시!
그 만큼 내가 인스타를 잘 알고 활용하지 못했던 것이다.
인스타 알고리즘에서부터 해시태그, 타켓팅, 그리드, 스토리 활용까지.
게다가 입 터져서(?) 뭔가 유료로 강의하실 거 까지 스멀 스멀 흘러 나오는 느낌 > _<
아낌 없이 다 알려주시는 기분 ㅋㅋ
어찌나 감사한지.
퍼스널 브랜딩 관련 강의 하시면 당장 찾아가야지...
이번주 너무 바빠서 우연찮게 강의 듣고 나서는 인스타를 거의 못했는데, 이번주부터 정신 차리면서 하나씩 하나씩 알려주신 것들을 실행해봐야겠다.
감사합니다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