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백만원이 넘는 경조사비가 나갔다.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으로 낸 축의금도 있고, 온 마음으로 함께 슬퍼하며 낸 조의금도 있다. 하지만 내가 먼저 받았기에 할 수 없이 내는 돈도 있었을테고회사의 네트워크에 떠서 할 수 없이 내는 돈도 있었을테다.신랑이나 신부의 얼굴은 아예 알지도 못하고..,신랑이나 신부 역시 나를 모르고 돈을 받는 경우도 있겠지.또 내 결혼식에도 그랬을테고. 경조사로 10월 내내 주말마다 전국 각지를 돌다보니경조사비도 대단했고, 기름값도, 톨비도 대단했고,일단 너무 피곤했다.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