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불출같지만, 우리 아기곰이 최초로 받은'외부인의 편지'를 기억하고 싶어 포스팅을 남긴다.엄마친구, 엄마동료 말고친구엄마가 쓴 편지말고본인이 사귄 본인의 '지인'에서 받은 '첫 편지'과자와 편지가 현관문에 걸려있었다.편지의 내용은 하은이가 선물한 지우개가 고맙다는 내용인데직접 그림도 그리고, 보고싶다고 쓴 귀여운 꼬마들.까막눈(?)이라 직접 읽을 수 있는건 '하'가 전부지만감동적인 내용으로 지어서 읽는다.요즘처럼 층간소음, 소통부재가 만연한 세상에서현관문고리를 타고 주고받는작은 종이가방이 눈물나게 감사하다.우리아이를 사랑해줌에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