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 친구들 어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나요?
저희 집 초등은 판타지 소설이 최애에요. 특히 실생활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 했던 초능력을 가진 이가 블랙홀이나 웜홀로 빠져 들어가는 내용을 특히나 좋아하더라고요.
초등소설 시리즈로 인기 있는 < 눈 떠 보니 슈퍼 히어로 > 는 얼마 전에 2권이 출간되었는데요, 브제는 < 앨리스 가문의 은폐 마법 > 이에요.
등장 인물의 존재부터 범상치 않고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잔뜩 가지게 하면서 책을 읽도록 만들어요. 주인공 시우는 평범한 초등학생 4학년으로 보이는데요, 알고 보면 2800년 동안이나 쌓인 마나라는 전설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능해요.
여기서 마나라는 용어가 낯설고 마나는 어떻게 생겨나며 구해서 시우의 몸속에 다소 과도한 양이 들어있어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궁금증을 가지게 되어요.
여기서 또 몸에 마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 대니얼 리인데요, 악당으로 묘사되는 대니얼 리의 몸속의 마나는 인위적으로 동물의 몸에서 뽑아낸 다음 투입하였다고 해요. 이 과정이 구체적으로 묘사되는데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 인간 세상의 삶을 한 번 더 반추하게 될 수도 있어요. 이런 내용들이 나오고 책 속의 내용을 아이디어로 삼아 아이들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며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계기가 바로 독서의 힘이에요.
빌런 중 하나로 묘사되는 김혜진은 시우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았는데요, 도망치기 위해 손으로 문을 그리고 별도의 공간으로 순간 이동하게 된 시우와 민지의 모험이 흥미 진진해요.
새로운 공간은 웜홀로 추정되는데요, 지구와는 다른 시간의 속도인 느릿느릿 섬에서 마나 수련을 하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지고 있어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시우를 잡으려고 달려든 헌터들과 업그레이드 되는 마나 활용법을 보면서 상상력을 키워가면서 폭소를 지으면서 한 자리에서 모두 읽게 되는 책이에요.
운 좋게 봄방학 동안 신간체험단으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초등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이고요,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답니다.
** 다산어린이 출판사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읽은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