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랜드에 맞춤 제작한 듯한 표지와 제목, 젊은 감각과 가볍고 쉽게 읽히는 인문서도 아니고 심리서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닌 이런 류의 책은 종이책이었다면 '글자 옆에 공간많아요' 때문에 가차없이 별점을 깍고 싶었을텐데, 페이백에 젊(어보이는)은 저자의 두번째 책 이라는 눈높이에 맞춰볼 때, 그리고 이런 트랜드의 책이라는 기준에서 볼 때 괜찮은 편이다. 페이지는 종이책 기준 250쪽 정도인데, 챕터 사이의 공백 페이지와 일러스트 빼고 나면, 책을 싫어하는 독자라고 해도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개인적으로 일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