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동안 유치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중간중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다.
애초에 내가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같은 설정을 좋아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내용의 전개가 느리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리즈를 다 읽고 에드워드의 입장에서 쓰인 미드나잇 선까지 추가구매해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보다는 볼투리가와 엮인 일화가 조금 더 흥미로웠다. 이 설정 그대로 뱀파이어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나 권력 체계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