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한가한 휴일에 나를 띄운다.
어느곳에 머물러 예정없는 귀행에 길 일 진데,
그래도 어느곳에 나의 존재를 전파하듯 나를 띄운다.
어둡고 긴 터널에서 헤메이던 시절,
희망이라는 패기에 온 힘을 담아 용솟음치던 젊음이 있던 시절,
그래 다 담을수 없었던 시절에 안타까움으로,
슬퍼했던 시절이 회상으로 다가 오는구나.
그 어느곳에 있던 열심으로 살아온 나일뿐인데
그다지도 만족하지 못하는건 인간에 무한한 사욕이라 믿겨지지만,
그냥 그리 흘러 버리는 세월이야 말로 덧없기 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