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봄날아침의 하루가 피어난다.
누구도 부인치않을 봄의 아침은
싱그럽기 한이 없다.
찬란한 아침은 세상을 반기우고,
행복 할수있을 것을 바라면서
세상을 내려다 보이는건 아무것도 변함이 없다.
분주한 건널목엔 세상의 다리를 건너려
삶의 표시를 기다리고 조용한 아침의 정적을 깨운다.
봄의 화사함과 싱그러움은
어지러운 하루를 치유하여 준다.
길가에 은은한 꽃내음은 새로운 활력소로 스미어 온다.
오늘은 무엇을 하여야 하나 하곤
머리엔 어지러운 세상이 들어있건만
난 비틀거리는 하루를 잊는다.
그리고 너무 복잡한 도시의 하루를 생각하여 본다.
수많은 지인과 나름의 인연의 끈을 놓치 못하는 우린
어디까지가 삶의 구도인가 말이다.
아른다움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듯
아니 보지않으려 애쓰는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고있는지?
종종 생각의 나루에서 생각을 띄어 보내지만
우린 항상 그 자리에 서 있으니 말이다.
삶의 함수를 풀어 나의 이상을 이루어 보려는 마음은
환상에 불과한다는 말인가?
다들 그리 살다 끊지 못하는 미련의 강을
건너지 못하는 인생을 살고야 말았다.
도마뱀의 꼬리처럼이라도 나의 탈출이 이루어진다면
다시 빈곳을 걱정할테니 그것을 알아버린 오묘함은
나를 영원히 후회의 늪으로 빠트릴지모른다.
봄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듯 우린 죽어 살아가는것이다.
서글픔이다. 아니 우메함이다.
아니 현실적 이지는 않은가?
그래 다 옳타.
그럼 우린 어떻게 살어야 하나.
그건 도덕과 양심이 우리를 가로막는다.
그래 다 잘났다. 그래 다 옳타.
그럼 우린 무엇을 버릴수있는가?
그건 아무것도 없다.
영위하는것이 아니고 흘러가고 있기때문이다.
이미 우린 형틀에 짜인 삶을 살어야 한다.
무엇을 부정하려 함은 모든것을 버려야할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을 두려워함은 아무것도 할수 없는것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그러한것 같다.
아마 지금 그런 느낌을 피력하는 이순간이
더욱 인간답고 아름다운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간 뒤를돌아볼수 있기에
우린 자각하고 항상 생각 한다.
양면의 삶이지만 마냥 소년처럼 파라다이스만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러 할거다.
어느 순간에 다가올 불행은 생각키 싫은 이유도 있지만
그렇치 않음을 바라기때문이다.
수많은 이유를 헤쳐가며 자신을 세우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인지라 우린 힘이들어하곤 한다.
그것이 인생인듯 하지만
그래도 우린 파라다이스를 기억하고 꿈꾼다.
따지고 보면 무료함이지만 여유로움에서
출발한 행복은 어찌보면 나태그것이다.
그래도 우린 꿈을 꾸고 동경한다.
무엇을 이루기 위해 힘든 나날을 헤쳐 나갈때
아무것도 몰랐던 열심이 생각이 난다.
누구든 열심히 하면 양면의 결과는 얻는가 싶다.
물론 원하는 수치의 행복은 아니겠지만 뒤 돌아 보면
자신의 성적은 항상 곁에 있어
행복할수도 감추고 싶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형틀에 가닥지어진 모습에 소스라치기도 하지만
우린 부정하지는 않는다.
작든 크든 마음에 담을수 잇음이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렇타 이젠 진실된 작은 주머니에
자신을 담어야 할때가 왔을 것이니
오늘 비틀거리는 하루도 난 희망으로 산다.
자유로운 비행으로 지친 나날에
촉촉한 봄날아침의 하루가 피어난다
행복 할수있을 것을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