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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미

[영화] 벨아미

개봉일 : 2012년 08월

데클란 도넬란

영국, 이탈리아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2012제작 / 20120830 개봉

출연 : 로버트 패틴슨,우마 서먼,크리스티나 리치,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나탈리아 테나

내용 평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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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영국, 이탈리아102분 2012.08.30 개봉디클란 도넬랜(감독), 닉 오머로드(감독)로버트 패틴슨(조르주 뒤루아), 우마 서먼(마들렌 포레스티에), 크리스티나 리치(클로틸드) 더보기[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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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파리의 사교계와 정치계를 뒤 흔든

한 남자의 탐욕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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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아미[Bell Ami] 는 프랑스의 작가 모파상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체면이나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한 행동으로 입신 출세하려는 한 청년의 황금만능주의를 묘사한 작품입니다. 원작인 벨 아미는 프랑스 자연주의의 전형적 작품으로 1885년에발표한 작품이 2012년에 영화로 태어났습니다. 게다가 빵빵한 배우들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함께하여 어느 정도의 수위길래? 하며 더 기대를 모았던 영화 벨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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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tation... Bell 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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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매력의 나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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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주인공인 조르주 뒤르아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 트와일라잇에서 매력적인 뱀파이어로 뭇 소녀들의 마음을 훔쳤던 그가 여심을 훔치는 것은 똑같으나 그 과정이나 모습은 ;난봉꾼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름 연기 변신이라고 할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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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트와일라잇에서도 도대체 어떤 모습에서 매력이 느껴진다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던 그의 외모며 행동들이였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아무리 봐도 어떤 매력이 느껴지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저나 함께 본 와이프는 매력을 찾아보려 애를 써도 느껴지지 않는 남자 ;배우를 보며 ;영화에 집중하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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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 영화가 주목을 끌지 못한다면 그건 전적으로 주인공에 대한 매력을 조금도 뽑아내지 못한체 원작의 내용을 ;끌고 나간데 있다고 보겠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영화 속 조르주 뒤르아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나쁜 남자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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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uction... ;남편이 아름답다고 말해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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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세 명의 여자 주인공들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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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뒤르아의 탐욕에 희생되는 3명의 여자 주인공들. 상류층으로 올라가기 위한 한 남자의 ;탐욕에 이용되어 세명 모두 상처를 받고 버림을 받게 되는데 뭐랄까.. 그들의 만남의 ;과정에서 그녀들이 뒤르아를 마음에 ;품는 ;과정까지가 마치 트와일라잇에서 뱀파이어가 인간에게 최면을 ;걸어 ;조종하듯 그려집니다. 그 중 우마 서먼이 연기한 마들렌은 좀 다르지만 그녀 역시 초반에는 뒤르아를 이용하는 듯 보였으나 결국 그에게 크게 한방 먹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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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인 그녀들. 남편과 자식들과 함께 부족할 것이 없어 보이는 그녀들에게 딱 하나 부족했던 '관심과 진실한 사랑을 나눔' 이라는 부분을 교묘하게 비집고 들어가 그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녀들을 이용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쉽게 무너질 수 있는가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이는 그들에게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여자로써의 자신의 ;매력을 알아주는 남자와의 진실한 사랑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뒤르아는 ;재대로 이용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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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세명의 여주인공과 뒤르아는 조금씩 다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마들렌(우마 서먼)과는 부부가 되지만 서로의 목적을 위해 동업자의 길을 가듯 평행선을 끝까지 유지하며 묘한 긴장감을 보여줍니다. 유일하게 뒤르아가 질투하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음에 분을 삼키던 역이였죠. 비르지니(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와는 더 큰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전혀 마음에도 없이 접근하여 마음을 뺏은 후 원하는 정보만을 캐낸 후 처참하게 버려버립니다. 마지막으로 클로틸드(크리스티나 리치)와는 참으로 묘한 관계인데.. 서로가 서로에게 원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시작된 관계이지만 클로틸드는 뒤르아에게 연민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가 점점 변해가고 타락해가는 모습을 진정으로 가슴 아파했던 그녀이기에 뒤르아 역시 다른 누구보다 클로틸드에게는 자신의 진정함 마음을 보이고 싶어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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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ession... 난 끝까지 살아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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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과의 만남을 통해 점점 위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는 뒤르아. 그는 더이상 예전의 힘들게 살았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고 더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 받으며 살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랑'이라는 마음을 재대로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을 앞세워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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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아미[Bell Ami] 는 '잘 생긴 남자' '(여성을 울리는)나쁜 남자' 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극 중 로버트 패틴슨은 나쁜 남자의 전형을 보여주는 모습을 아주 재대로 연기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이 영화의 원작을 보진 못했지만 영화의 대부분을 이끌어 나간건 배우들의 연기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작의 내용을 어느 정도나 담았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소설을 영화한 작품들의 경우 소설 내용의 방대함을 재대로 스크린 안에 담아내지 못하고 급하게 마무리 짓는 경우가 많아 원작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호된 질책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 영화 역시 원작의 느낌이나 내용을 어느 정도까지 담아냈는지 의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은 배우들의 연기의 힘에서 나옵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를 것만 같던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가 재대로 망가지고 깨지면서 만들어낸 이 조르주 뒤르아는 상당히 잘 어울렸고 그를 둘러싼 세 명의 여인들은 두 말할 것이 없을 정도로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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