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부터 항상 뭔가를 모으고 있었어요. 카세트테이프, 영화표, 책 등등
애정결핍인지 몰라도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가 봐요.
싱글일 때도 창고 가득히 물건이 쌓여 있었는데 가정을 꾸리고 살림을 하다 보니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짐이 늘어나네요. 특히 육아를 시작하면 짐이 증식을 한답니다.
그래서 정리라는 스킬을 배워보자고 결심을 했답니다. 요즘은 정리를 잘하는 게 특기가 되는 시대니까요.
심지은 작가가 국내 최초 정리 서비스 기업 <베리굿정리컨설팅>에서 얻은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풀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열심히 따라 해 볼게요.
정리,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다.
저도 짐이 증식해서 억누르는 삶이 아니라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고 싶어요.
저 같은 생각 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거 같은데 이 책 추천합니다.
이 책은 막연하게 느껴지는 집 정리를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도록 100일 과정으로 알려줘요.
진짜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옷장 정리 싱크대 선반 정리까지 쭉 따라갈 수 있답니다.
목차도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볼 수도 있어요.
실제로 정리된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수록해 두셨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되네요.
그릇을 버리면서 식탐도 버리고 옷 정리를 하고는 스타일링에 눈을 떴다는 작가의 성공후기를 읽으면서
저도 쌓여있는 짐을 덜어내고 꼭 필요한 물건만 남겨보겠다고 다짐을 했어요.
수납을 위한 옷 정리법이나 다양한 팁도 많이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돼요.
정리 100일 차 마지막 단계가 좋아하는 사람을 초대하는 일이라는 게 너무 멋지네요.
지금은 사람을 한번 초대하려고 해도 청소가 너무 부담이거든요.
1일1정리 열심히 따라해서 불시에 오는 손님도 반가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