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모든 과목이 모두 어려운 것이 사실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국어는 수능 성적과 등급을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과목이면서 힘든 과목입니다. 2년 전 수능시험이 종료된 후 수능 = "불국어"라는 용어가 붙을 정도로 국어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도 학생들에게 국어공포를 만들어줬었습니다. 지문은 점점 길어지고 한 지문에 문장이 30여개씩 들어가며 어려운 어휘와 단어가 섞여들어가면서 지문이 이해되지 않아서 문제를 못 푸는 경우도 속출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즈음, 수능국어의 한계를 느끼고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워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책을 읽고 논술학원을 다니며 이X스, 메X스터디와 같은 인강으로 공부하기도 하고 심지어 과외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3~4등급을 유지하다가 빠른 시간 안에 1등급까지 올리는 솔루션을 가진 경우는 지극히 드물고 1등급으로 유지하는 것은 더욱 더 힘든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고등학교 2~3학년 때 수능국어를 갑자기 등급 향상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 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국일만>은 신개념 솔루션으로 그 해답을 제시합니다.
메리포핀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국일만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는 기존에 영일만 <너를 영어 1등급으로 만들어 주마>의 후속편으로 나온 시리즈 수험서입니다. 국일만 수험서는 수능국어를 평균적으로 3등급 내외로 유지하고 있는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를 제공해줍니다. 여타 학습지들이 "거시 독해", "구조 독해", "표시하기", "밑줄 긋기" 등의 지엽적인 방법에 집중했지만 확실한 1등급 솔루션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만, 국일만은 다릅니다. 저자가 오랜 기간 수능국어에 대한 1등급 솔루션을 고민한 모든 해답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수능 국어는 수험생들에게 단순히 운 좋고 빠르게 문제를 잘 풀기만 하도록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비문학 (독서 파트)는 매년 높은 오답율이 나오는 만큼 독해력 뿐만 아니라 어휘력, 사고력, 침착함까지 요구하는 수준이 높은 과목입니다.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고 독해문제집을 무작정 많이 풀어본다고 이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이 책 <국일만>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14가지 습관」을 중심으로 수능 시험 실전을 준비하고 실전에서 가져야 할 태도와 습관에 대해서도 이 책에 모두 담았습니다. 이 습관들은 책을 읽는 방법, 마인드셋, 배경지식 쌓는 방법, 이미지 메이킹 방법 등 다양하고 폭넓은 가이드라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