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 블로그 - 내 삶의 쉼표

포스트 "이 나라에서 이런 잔인함을 몰아내십시오"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예전에 이런 기도를 했었다. 모두 행복하게 해주세요. 근데 그건 불가능했다. 같은 반에서 나도 1등이 되고 싶었고 친구도 1등이 되고 싶었으나 1등은 한 명뿐이다. 살인자가 살인을 한 것은 그에게만 행복이나 피해자에게는 불행이다. 살인자에게도 불행일 수도 있다. 더 나아가 희망 없는 세상에 거짓 희망과 거짓 행복을 보여주는 것은 잔인한 일이다. 가끔 생활밀착 예능이 그...

2023.07.29 공감 횟수 7 댓글 수 0

포스트 "우리는 서로 사랑하지 않고 모여 살다가 눈물 흘리는 사람도 없이 죽어간다"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측은지심은 당연한 것이다.

2023.07.29 공감 횟수 7 댓글 수 0

포스트 다른 사람의 인생에 치욕을 주어 상처 입히지 말라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범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내 권리가 중요하듯 상대방의 권리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법은 똑같이 공평하게 적용된다.

2023.07.29 공감 횟수 6 댓글 수 0

포스트 낳아도, 낳지 않아도 모두 산통을 겪는다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낙태에 대해 약한 아기의 권리도 소중하듯 또한 엄마의 권리도 소중하다.

2023.07.29 공감 횟수 3 댓글 수 0

포스트 "남편이 지키지 못하면서 아내에게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결국 역지사지다. 그것이 우리의 인간성을 지켜준다. 내가 못하면서 남에게 요구하는 사람은 되지 말자. 간디도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다음은 간디의 일화이다. 한 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간디를 찾아왔다. 아이가 너무 사탕을 많이 먹어서 이가 썩는다는 것이었다. 간디는 한 달 뒤에 오라고 말했다. 그런데 다음 달에 찾아갔을 때 다시 한 달 뒤에...

2023.07.23 공감 횟수 10 댓글 수 0

포스트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이는 성경에 나온 말이다. 타인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라. 우리는 타인에게 엄격한 기준을 들이밀 때가 있다. 하지만 타인은 타인이고 내가 아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고 다르게 행동한다. 사실 기준은 자신에게 향해야 한다. 이번 장은 간음과 성매매를 말하지만 난 나를 돌아보라고 말하는 듯 하다. 매춘부가 옳다고 할 수는 ...

2023.07.22 공감 횟수 6 댓글 수 0

포스트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이혼에 대해 생각해 보자. 현대에 와서 이혼은 흔해졌다. 그런데 과연 이 이혼 제도가 좋은 것인가? 로마에도 이혼은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성격이나 부부애가 덜하다는 이유로 이혼을 할 수는 없었다. 이혼은 쉬웠으나 정당한 이혼 사유를 가지고 있어야 했다. 이혼으로 인한 사회적 아픔은 상당하다. 아이들을 하루 아침에 부모가 바뀔 수도 있고 이는 정서적으로 좋지 않다. 불타는 사랑으로 ...

2023.07.22 공감 횟수 7 댓글 수 0

포스트 “결혼은 골칫거리를 낳는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결혼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 사회는 결혼하기 힘든 사회다. 결혼이 고통이라는 생각은 로마 시대에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결혼을 장려하고 결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지금 우리는 얼마나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가? 우리 사회는 결혼하기 좋은 사회인가? 그리고 문밖을 나가면 진정한 어른들을 만나 배울 수 있는 좋은 사회인가? 나는 좋은 어른인가? 고민해 볼 문제이다...

2023.07.22 공감 횟수 8 댓글 수 0

포스트 “여성이 쉽게 무고당하지 않도록, 그들에게 방어가 필요할 때 우리는 도우러 가야 한다”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로마법에서 여성이 차별받았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여성을 보호하는 법도 분명히 있었다. 아내나 여동생, 누나는 없을지라도 결국 사람은 누구나 어머니를 통해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사실은 누군가의 가족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마지막에 말하는 것도 이런 것이다. 페미니즘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분명히 좋은 것이다. 하지만 목적을 잃지 않고 ...

2023.07.22 공감 횟수 8 댓글 수 0

포스트 로마의 그림자에 가려진 에트루리아의 페미니즘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로마는 남성중심의 사회였다. 사실 예전에는 대부분 남성중심의 사회였다. 여자는 남자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했으며 모든 혜택과 문화의 중심은 남자였다. 하지만 로마 교회는 이런 말을 전파했다.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을 차별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신다." 페미니즘이 나온 것은 결국 이런 불평등을 평등하게 하자는 것에서 출발했다. 여자도 인간이다. 그런데 가끔 요즘 보면 페미니즘...

2023.07.16 공감 횟수 8 댓글 수 0

포스트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노예 제도가 폐지된 이유는 비단 그리스도의 뜻을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된 것만은 아니다. 로마 사회는 노예라도 신분 해방을 하여 신분 상승을 꿈꿀 수 있는 사회였고, 우리 조선도 마찬가지였다. 고려에서 발전하여 과거 제도가 더 확대되었고 평민에게도 양반이 될 기회가 생겼다. 신분 이동이 자유로운 사회가 건전한 사회다. 현대화가 되며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되며 더는 노예가 필요 ...

2023.07.10 공감 횟수 6 댓글 수 0

포스트 로마인들이 떼인 돈 받는 방법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내 돈이 중요하듯 남의 돈도 중요하다. 이는 신의이며 결국에는 인간성을 지키는 것이다. 결국 대원칙은 나의 권리가 중요하듯 상대방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2023.07.10 공감 횟수 6 댓글 수 0

포스트 당신은 서비스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서비스라는 말은 라틴어 세르비티움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는 노예 신분을 말하는 것인데 '종살이, 노예 제도, 노예 무리, 예속, 굴종'이라는 의미가 있고, 이들이 하는 행위를 '시종, 봉사'라고 한 것에서 유래한 영어이다. 오늘날에는 포괄적으로 '봉사'라는 개념으로 확장되었으나 어쩌면 아직도 우리가 서비스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여전히 이 ...

2023.07.07 공감 횟수 7 댓글 수 0

포스트 '조선놈에겐 매가 약이다?' 폭력과 야만의 역사를 기억하라

로마법 수업 한동일 저 문학동네 | 2019년 09월 일제 시대 때 만들어진 "조선놈들은 매가 약이다."라는 이 말은 폭력을 정당화 하는 정말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말이었다. 그리고 야만적 통치가 펼쳐졌던 시대였다. 이런 시대를 경험한, 그리고 피해자인 우리가 일본을 용서하라니 말도 안 된다. 용서를 먼저 하려면 먼저 사과가 동반되어야 한다. 근데 여전히 사과를 모르는 일본에게 왜 우...

2023.07.07 공감 횟수 5 댓글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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