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고전의 품격

[도서] 고전의 품격

이현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은 세 번 읽었다.

처음에는 별 감흥 없이 읽었다.

두 번째에는 '어? 이런 내용도 있네?' 

하면서 읽었고

지금은 새로운 감동으로 읽었다.

이번에 읽으며 

옛 성현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와도 같이 

모여서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것은 마음에 

'그래 정말 중요하다.'

또 어떤 것은

'이건 이제 시대와 맞지 않다.'

이런 생각을 하며 한 글 한 글 읽으니

마치 그분들과 대화하는 것 같았다.

나 스스로 성현들의 생각에

동의하고 어떤 것은 반박하며

진짜 천천히 읽었다.

그러니 이 책이 새롭게 계속 다가왔다.

한 장 넘기는 것이 재미있었고

한 장 넘기는 것이 또한 아쉬웠다.

새로운 것을 알고 

새로운 대화를 하였기에 재미있었고

그 새로운 대화를 더 하고 싶은데

지면이 끝나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이 책은 여러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다음에 또 읽으면 그때 쓰고 싶은 글을

또 새롭게 동의, 반박하며 읽을 것 같다.

그때가 기다려진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나날이

    <고인도 날 보고 나도 고인 못 봐, 고인을 봇 봐도 가던 길 앞에 있다. 가는 길 앞에 있거든 아니가고 어찌하랴> 어느 시인의 시입니다. 고인과 대화를 나누는 일은 복된 일이라 저도 생각합니다. 그 속에서 삶과 지혜,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으니까요.

    2020.07.29 09:4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웃보

      맞아요. 정말 그 대화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며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

      2020.07.29 09:53
  • 스타블로거 소라향기

    어릴 때 읽은 책을.. 어른이 되어서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이고.. 웃보님 말씀처럼.. 이런 구절도 있었구나 싶어졌어요..

    비가 많이 옵니다..
    이곳은 장대비가 내려요..
    웃보님 계신곳도 비가 오겠죠..

    비오는 수요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

    2020.07.29 09:4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웃보

      진짜 어렸을 때는 어렸을 때의 생각으로, 성장한 다음에 또 읽었을 때는 그 성장했을 때의 시각으로 보면서 새로운 느낌과 감동을 받더라고요. ^^ 그래서 좋은 책은 여러 번 읽어 봐야 하나 봅니다. ^^ 제가 있는 곳은 새벽에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비가 엄청 왔는데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소라향기님도 오늘 즐거운 하루 되시고 영화 감상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2020.07.29 09:56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