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하며
나니아 연대기 원서를 사서 읽게 되었다.
원서와 같이 읽으니 번역자가
얼마나 신경써서 번역을 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번역자가 책을 읽기 쉽게
배려한 흔적들이 많이 보였다.
나니아 연대기를 여러 번 읽다 보니
얼마나 기독교적 세계관에 충실하게
소설을 썼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원서와 비교하면서 읽으니
예전에 읽었던 때보다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번역자가 이렇게 번역을 했구나,
나는 이렇게 번역할 것 같은데,
이게 이런 내용이었구나.
더 잘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원서와 이 책을 같이 읽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또 읽으면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마지막 한 마디.
명작은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