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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 저/박세연 역
엘도라도 | 2012년 11월

 


죽음 후에 삶이란 어떤 의미일까?

기독교적 관점에서 영혼의 존재를 설명하며

죽음과 부활, 천국에서의 삶 등의 설명을

사람들은 많이 말하고 있다.

한국 영화 '신과 함께'에서도 영혼의 존재를 말하며

죽음 후에도 또 다른 삶(?)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진짜 일까?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영혼과 육체로 이루어져 있다는 이원론이다.

이원론은 약간 친숙한 존재이다.

이와 관련된 영화, 문학 작품도 많다.

사랑과 영혼, 신과 함께, 기독교적 세계관,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등등등.

이원론의 관점에서는 몸의 죽음은 끝이 아니다.

영혼의 영생, 천국 등의 생각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육체로만 이루어져 있고

육체의 기능이 너무 정교해서 인간이 움직인다는

일원론적 물질관(물리주의)이다.

이원론과 반대로 물리주의의 경우는

몸의 죽음은 끝이다.

몸이 정교하게 만들어 졌으므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고

이런 몸을 움직이게 조종하는 것은 뇌이다.

그래서 물리주의의 경우 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의학에서도 죽음을 '뇌사'라고 표현하는 것도

그 한 예가 아닐까 한다.

물리주의와는 반대로 영혼만 존재한다는 관점도 있기에 

정확하게는 세 가지 관점이라고 해야 하나

영혼만 존재한다는 관점에서는 결국 물질의 존재를

영혼을 담는 그릇 정도로 생각하며 크게 보면

이원론에 들어가게 되므로 두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로 하게 될 것 같다.

어느 것이 맞을까?

1장에서는 정확한 답변을 주지 않는다.

두 관점을 소개하고 앞으로 답을 찾아가는 

모험을 시작하기 위한 기본 개념을 설명할 뿐이다.

책을 다 읽고도 답을 내릴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 모험에 참여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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