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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 저/박세연 역
엘도라도 | 2012년 11월

 


작가는 물리주의적 입장을 좀 더 강하게 이야기한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과연 육체가 없는 정신만이 존재할 수 있을까?

우리는 유령이나 귀신이라는

초자연적 존재를 가져와 이것이 영혼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진짜 존재하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육체의 모습뿐이다.

육체 안에 영혼이 있는 이원론이 맞는 것인지,

뇌가 육체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하는

물리주의가 맞는 것인지 고찰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하지만 확실히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것은 육체이다.

물리적인 현상들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의 현상을 설명할 때

육체와 정신을 굳이 나눌 필요가 있을까?

종교적이나 철학적 논의를 제외하고 

현상을 설명할 때 둘을 정확하게 나눌 수 있을까?

저자는 여기에 계속 질문을 하며 

둘을 나눌 수 없는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둔다.

정답은 없다고 말하지만 이 3장에서

저자의 의도는 둘로 나누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물리주의에 좀 더 힘을 실어 준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할까?

저자는 계속 물리주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끌어갈까?

아니면 새로운 질문을 던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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