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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그림형제 동화전집

그림형제 저/아서 래컴 그림/김열규 역
현대지성 | 2015년 01월

 

라푼젤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라푼첼이라고 합니다.

아마 더 원어에 가까운 발음으로 번역한 것 같습니다.

라푼첼의 뜻은 독일어로 상추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무서워도 그렇지 라푼첼의 아버지는

여자 마법사에게 딸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다니요!

(아! 이때는 아직 엄마의 배 속에 있기에 

아들인지 딸인지는 몰랐지만요.)

이 부분에서 일단 화가 났습니다.

그 후의 이야기는 모두 알겠지만 

성인이 되어 읽으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 마법사는 탑을 올라갈 때 왜 마법을 안 쓰고

라푼첼의 머리채를 붙잡고 탑을 올라가는 것일까요?

그리고 라푼첼은 얼마나 머리가 아팠을까요?

머리카락이 다 빠지지 않은 것이 신기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여자 마법사가

머리채를 붙잡고 올라오는 동안

라푼첼도 자신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안되니까

머리채를 붙잡고 있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그러면 라푼첼은 팔의 힘도 엄청나지 않았을까요?

완전 근육이었을 것 같습니다.

여자 마법사는 라푼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하면서 

집에만 있으면 살이 찌니까 

일부러 근육 운동을 시킨 것일까요?

그 근육이면 여자 마법사를 힘으로

제압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착한 라푼첼은 그러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모두 아는

그 이야기로 흘러가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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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부자의우주

    사회적 거리두기와 라푼젤 ㅋㅋㅋ

    그러고보니 라푼젤이 근육질일 수도 있겠네요.

    티없는 상상은 즐거움을 싣고 ~~~ 즐거운 생각 공유 감사합니다 웃보님 ^^

    2021.05.02 07:0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웃보

      공감해 주시고,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1.05.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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