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곱 번째 읽는다.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부모노릇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 육아에 지칠 때, 아이의 머리가 굵어지고 있음을 느낄 때, 부모로써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할지 막막할 때 나는 볼프강 펠처의『내 아이를 위한 작은 철학』을 읽는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에 초판 발행되었는데 내가 가진 것은 『부모가 된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초판본이고, 『내 아이를 위한 작은 철학』은 2009년에 개정판이 나오면서 바뀐 제목이다.
네 아이의 아버지이자 작가, 교육자인 저자 볼프강 펠처는 소신과 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