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 사회의 문제 중 하나는 끝까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어른이 없다는 게 아닐까 싶다. 믿고 따를만한 어른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나만의 착각 이었구나 깨닫게 되는 경험이 왕왕 있다. 유명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대중매체로 유명세를 타고, 강연을 하고 책도 펴내 길래 열심히 보고 듣고 읽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실망을 주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 흔해빠진 일이 되어버렸다. 행복하라고, 사랑하라고 말한 행복 전도사라던 강사는 자살을 했고,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거침없이 생을 즐기며 사는 것 같던 사람은 재판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