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째 생일을 맞은 리비는 변호사로부터 편지를 한 통 받습니다. 거기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친부모가 자신에게 대저택을 유산으로 남겼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리비는 오래 전 그 저택에서 세 사람이 동반자살했다는 신문기사를 발견합니다. 시신은 주인 부부와 정체불명의 한 남자였는데, 더욱 이상한 점은 저택의 외진 방에서 갓난아기가 발견됐다는 점입니다. 영양 상태도 좋고 방금 전까지 보살핌을 받은 듯한 아기의 이름은 ‘서레니티 램’. 리비는 그 아기가 자신임을 깨닫곤 큰 충격에 빠지고, 그때부터 대저택의 비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