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나니아 연대기》를 잇는 또 하나의 명작 판타지, 유럽판 <신과 함께>라는 광고에 홀려서 보게 된 소설 '페리맨' 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망자의 영혼이 이승을 떠나 저승을 가려면 뱃사공 카론의 배를 타고 스틱스 강을 건너야 하는데, 바로 이 카론의 역활을 하는 것이 '페리맨' 이다.
'페리맨' 트리스탄은 수많은 영혼들을 인도하면서 상처입고 서서히 지쳐가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너무 힘겨워 마음을 닫고 하루하루 의무만 다 하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