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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문장

[도서] 마케터의 문장

가나가와 아키노리 저/김경은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독자들을 설레게 하는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그대에게 ...

 

글쓰기 스킬로 연수입 10배 올린  어느 현직 마케터의 실전 테크닉 33 ’

별표 하나 달고 빨간 줄로 밑줄 쫘악!!

무시무시할 정도로 매력적인 문구가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글쓰기 하나로 연수입 10배를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도대체 어떻게?

 

수입이 늘었으면 좋겠다.

팔로워를 더 늘리고 싶다.

영향력이 있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

 

저자는 바로 이런 소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 마케터의 문장 > 을 쓴 것이라 밝히고 있다.

구체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기 때문에 저자는 기성복이 아닌 맞춤옷처럼 상황에 딱 맞게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뜬 구름 잡는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눈 앞에 구체적으로 ‘ 이렇게 해야 해 ’ 를 딱 짚어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듯 하다.

또한 일반적인 글쓰기 책보다 얇다는 점이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장점으로 다가왔다.

기초와 원리를 설명해주는 명강사가 아니라 우리가 필요한 부분만 딱 짚어서 요약 정리해 주는 쪽집게 강사가 필요한 독자들의 요구에 맞춘 저자의 간단명료한 설명은 무척 매력적이다.

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글쓰기 기술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저자가 깔아주는 ‘ 글쓰기 길 ’ 을 따라가다 보면 글을 어떤 방식으로 써야 할지 그 길이 보이는 것 같다.

 

책의 제 1장 마케터의 문장을 스펙으로 만드는 방법에서는 문장 쓰기 기술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 2장부터 제 5장 까지는 문장의 목적과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편으로 나누어서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끌 수 있는 24개의 글쓰기 테크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양한 글쓰기 스킬을 익히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우리는  ‘ 글쓰기 스킬로 연수입 10배 올린 ’  에 홀려 불나방처럼 이 책 속으로 뛰어든 독자이다.

그러므로 이 24가지 스킬만으로도 우리는 차고 넘치는 ‘ 글쓰기 스킬 ’ 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다.

‘ 뭐니 뭐니 해도 머니 ’ 에 큰 관심이 있는 독자에겐 특히 제 5장이 마음에 ‘ 콱 ’ 와 닿으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론 각각의 챕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 마케터의 꿀팁 ’  부분이 유용했다.

글쓰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보완할 점 등 우리가 글쓰기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짚어주었던 점이 매우 좋았다.

 

이 책은 꼭 마케터를 희망하는 독자에 한하기 보다는 사회생활을 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읽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누구나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쇼셜미디어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SNS나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전화보다도 SNS나 메신저 서비스 등을 통해 소통을 하는 경우가 더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 말하기 스킬 ’ 보단 ‘ 쓰는 스킬 ’ 이 더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회사에서 동료들과 업무 채팅이나 메일을 쓰거나 보고서를 쓸 때에도 우리는 ‘ 쓰는 스킬 ’ 이 필요하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마케팅 방식 역시 다양해지고 있어서 요즘 고객들은 상품을 구매, 소비하는 것에서 벗어나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쇼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 글 ’ 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좀 오래전 일인데, 10여년쯤 전에 모 홈쇼핑에서 화장품을 구매하고 리뷰를 남긴 적이 있었다.

피부에 너무 드라마틱한 변화가 나타나서 기쁜 마음에 상품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나만의 화장품 사용 TIP를 꼼꼼하게 써서 리뷰를 남겼는데, 그 리뷰가 BEST 리뷰로 뽑혀서 홈쇼핑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았던 적이 있다.

바로 ‘ 쓰는 스킬 ’ 이 능력이 되고 나의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내가 깨닫게 된 최초의 사건이었다.

게다가 ‘ 쓰는 스킬 ’ 을 제대로 익히기만 한다면 평생 두고두고 써 먹을 수 있는 스킬이니 요즘처럼 가성비를 따지는 시대에 딱 알맞은 기술이 아니겠는가?

가성비를 중시하는 우리 똑똑한 독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평범한 문장,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문장, 공감이 가지 않는 문장 따위론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는 커녕 스치고 지나쳐 가는 그렇고 그런 단어들의 조합으로 치부될 것임을 말이다.

 

그럼 어떤 문장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당신은 이미 알고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정말 기본적이고 뻔한 소리를 미국의 저명한 광고 카피라이터인 조셉 슈거맨의 입을 빌려 말하자면,

 

첫 번째 문장의 목적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 두 번째 문장의 가장 큰 목적은 세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즉, 독자가 계속 읽고 싶어하는 문장을 쓰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읽지 않는 문장은 대부분 글쓴이가 본인의 만족을 위해 쓰기 때문에 독자의 눈높이가 아니라 본인의 눈높이에 맞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글을 누가 읽을지 그 대상을 결정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표현과 단어선택이 필요하다.

철저하게 내가 아닌 독자들의 입장에서 내가 쓴 글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독자의 눈높이를 맞추기만 하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아무리 재미가 있고, 멋진 문장이라도 어떤 강한 임펙트를 주지 못하면 독자들의 머릿속에서 금방 사라지고 만다.

다수의 적과 싸울 때, 한 놈만 잡고 죽어라 패는 것처럼 반복과 강조를 통해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글쓰기의 기본인 1 기사 1 메시지 를 지키는 것이 POINT 이다.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딱 ‘ 하나 ’ 정한 후 반복 그리고 반복을 하는 것이다.

독자들의 머릿속에 확실하게 각인될 때까지 말이다.

이렇게 기본 토대를 잘 닦은 다음에는 문장부호나 접속사 등을 통해 글의 형식을 가다듬는 단계를 지나서 글의 완급을 조절해 독자들과의 밀당을 시전하는 단계까지 < 마케터 문장 > 을 통해 우리의 글쓰기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당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실천하지 못했던 것을 이번기회에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 마케터 문장 >을 통해 어떤 마음으로 독자를 대해야 하는지, 독자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글을 써야하는 지에 대해 할 수 있었다.

혼자서 보는 글이라면 그냥 일기장에 쓰거나 비공개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그만일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에 글을 남긴다면 내 글을 읽는 누군가 역시 나와 같은 생각과 감정을 같이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쓰는 것이라 생각한다.

< 마케터 문장 > 을 통해 배운 것들을 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내 글에 좀 더 공감할 수 있도록 써 먹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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