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영화라서 대략의 줄거리는 알고 있었다. 와, 그런데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일드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에서 나오는 코바야시 사토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 아닌가. 잠깐 그 드라마를 언급하면, 어머니가 40년 동안 운영해 온 가게를 폐점하기로 마음먹지만(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가게를 좋아하는 단골손님들의 권유로 다니던 출판사를 그만 두고 어머니가 해오던 작은 가게를 이어가기로 결심한다. 특별히 요리를 배운 적은 없지만 요리하는 걸 좋아했던 그녀는 빵과 스프를 파는 간단한 메뉴를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