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자전거 삶노래 2015.6.15. : 안장 부러진 채 뒷산 숲마실어제 네 식구가 자전거마실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안장이 아무래도 느낌이 안 좋다고 느꼈으나 해질녘이 되어 따로 살피지 못했다. 아침이 되어 자전거 안장을 들여다본다. 천으로 댄 덮개 아래쪽은 플라스틱 판인데, 이 플라스틱 판이 두 동강이 났다. 부러졌구나. 안장이 부러지는 일이 생기는구나. 자전거에 수레를 붙이고, 수레에 아이를 태우고, 다시 자전거에 샛자전거를 붙이고, 이 샛자전거에 아이를 태우니, 내가 앞에서 끄는 자전거는 힘을 몹시 많이 받는다.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