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자전거 삶노래 2016.6.27. 읍내 아닌 면내샛자전거하고 수레를 붙여서 두 아이를 이끄는 내 자전거 ‘허머’ 부속을 갈려고 오늘 읍내까지 다녀올 생각이었다. 앞뒤 바퀴를 갈고, 브레이크슈를 갈고, 이것저것 갈려고 했는데, 집안일이며 모든 일을 끝마치고 자전거를 꺼내려고 하는데 큰아이가 마당에서 외친다. “어, 비 온다!”큰아이 외침소리를 듣고 부랴부랴 마당에서 이불을 걷고 빨래를 걷는다. 이불은 거의 다 말라서 조금만 더 바람을 쏘이면 되는데, 마지막을 못 말린다. 옷가지도 덜 마른 채 평상으로 옮긴다.그래도 모르니 기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