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지역별 인문지리서로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는 시리즈 11번째 지방은 “안동”입니다. 안동하면 떠오르는 것은 비슷할 겁니다. “하회마을”, “병산서원” 정도가 아닐까요?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안동소주”를, 미식가라면 “안동 간 고등어”와 “안동 찜닭” 정도 아닐까요? 저 역시 십여 년 전 안동에 한 번 다녀왔는데, “하회마을”을 돌아보고 탈박물관을 다녀온 것이 전부였던 기억입니다.
책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안동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안동지역은 독립운동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