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서 도시를 새롭게 만나는 것은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책은 파리, 빈, 프라하, 런던, 베를린, 라이프치히 등 여섯 도시를 영화 이야기로 시작한다; 파리의 「미드나잇 인 파리」, 빈의 「비포 선라이즈」, 프라하의 「미션 임파서블」, 런던의 「노팅힐」, 베를린의 「베를린 천사의 시」, 그리고 라이프치히 (영화는 없다)여섯 도시는 작가와 예술가들이 살았던 수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품고 있다. 그곳에서 영감을 얻은 저자는 능준한 필체와 생생한 사진으로 독자와 교감한다. ▲저자 조성관 씨저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