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전화를 끊고 연구실로 돌아온 원 박사는 깜짝 놀랐다. 그가 잠그고 간 상자를 제이가 열어서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 제이야, 이거 어떻게 열었니? 함부로 손 대면 안 돼!”“아빠, 이거 뭐야? 보물이야?”“이건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가져온 상자란다. 내부에 비밀 통로로 들어가는 문들이 있는 것 같은데, 각 문마다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것 같더구나. 이 상자에 있는 그림은 비밀 통로 지도인 것 같고, 이 돌에 쓰인 것들은 수수께끼로 보이지 않니? 이 마지막에 들어갈 문자가 무엇일까? 이제부터 풀어야 ...